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 교계 ] 설 명절 주변의 작은 교회 돌아보는 계기 되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1월 24일(화) 16:33

"올해 설날 주일에는 부모님 모시고 고향교회 방문합시다."

미래목회포럼(이사장:정성진, 대표:박경배)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설 명절 기간 고향교회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박경배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은 대도시교회는 교인이 늘어나는데 농어촌교회는 감소하는 상항을 타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며, "대안 중 하나로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는 고향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헌금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한 지가 12년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목사는 "한국교회 모두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 교회'만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교회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설 명절에는 우리 모두가 고향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조그마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하며 기쁨을 나누시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를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도 소개했다. 교회는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해 취지를 설명하기 성도들은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공예배를 고향교회에서 드리고 헌금 하기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미래목회포럼은 올해 설에는 교회적 위기, 국가 경제위기와 맞물려 있어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성도들이 고향에서 사고 먹으며 고향 교회와 식구들을 격려하자고 말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올해 설 명절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고향교회 방문과 함께 고향교회 목사님에게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고향교회 농어촌교회, 작은교회를 위한 더 많은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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