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북캠페인> 독서와 시작하는 새해 되세요

<본보 북캠페인> 독서와 시작하는 새해 되세요

[ 문화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1월 24일(화) 11:08
   

'2017년'이라는 새로운 백지가 우리 앞에 던져졌다. 우리는 이 새로운 도화지에 무슨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까? 물론, 이 새로운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일 것이다. 본보의 북 캠페인과 함께 2017년 우리의 내면을 가꾸고 아름다운 한 해를 일구어보자.

소통하는 사람들(박종순/쿰란출판사)
 충신교회의 원로이자 예장 통합 교단의 증경총회장인 박종순 목사의 30번째 설교집. '소통'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온 박 목사는 소통의 부재와 단절이 부부, 부자, 노사, 여야, 동서와 계층을 처절하게 갈라놓고 있어 불행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소통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고 규정하고 탐욕과 이기심, 분파주의와 교권주의가 신령한 소통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한다. 한국교회가 하나님과의 소통을 회복하고 타락 이전의 영성을 되찾게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 사람 천국 갈 수 있을까(송명덕/좋은땅)
 이 책에서 저자는 구원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고, 천국이란 무엇인지 신앙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천국을 알지 못하면 구원이 흔들리며, 천국을 알게 될 때 신앙생활의 참된 목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저자는 오늘날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오직 성경'의 정신으로 찾을 때 교회와 성도들을 새롭게 하고 부흥케 할 수 있는 참된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본질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이들에게 권한다.

존 넬슨 다비의 성경을 아는 지식(존 넬슨 다비/형제들의집)
 19세기 제2의 종교개혁으로 불린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최고의 신학자였던 존 넬슨 다비가 성경과 관련해 설교했던 다양한 메시지를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개관해주고 공관복음서를 서로 비교해주며, 서신서들 간의 차이점까지 분석해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준다. 저자는 워치만 니의 영적 스승이자, 미국과 캐나다 신학교들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신학의 근간을 놓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내 평생 걸어온 길(권영자/소망플러스)
 단양 벧엘기도원 원장인 권영자 권사가 미신과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가던 집안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결혼한 후, 뒤늦게 복음을 영접하여 놀랍게 변화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권 원장은 악령에 사로잡힌 여동생을 돌보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믿게 됐고,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 수많은 영적 체험을 했으며, 가족과 친척 중 11명의 목회자를 배출하는 믿음의 가문을 세우기에 이르는 믿음의 여정을 공개하고 있다. 저자의 영혼구원과 기도에 대한 열정이 독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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