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교회는 권역별 선교의 중심"

"해외한인교회는 권역별 선교의 중심"

[ 교단 ] 오는 22일,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1월 24일(화) 10:45

오는 22일은 총회가 정한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이다.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을 맞아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해외한인교회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해외로 흩어져있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신앙적인 양육이며 또한 타문화 선교의 거점화"라며 "이는 다양한 목적 가운데 해외로 이주한 한인 디아스포라에게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하고 타국에서 믿음으로 온전히 세워져 2세, 3세까지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총회장은 "전통적으로 한국교회의 선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타문화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여겼으나, 한국에서 먼 지역의 선교는 동일 권역의 한인교회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해외한인목회 선교사 파송을 활성화 하게 되었다"며 "해외한인교회는 재외동포를 위한 목회지이기도 하지만, 타문화 선교를 위한 선교지이기도 하다. 이제 해외한인교회는 한인들을 위한 목회를 뛰어넘어 인근 지역의 선교지를 책임지는 권역별 선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재외동포현황'(2015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이주해 있는 재외동포는 약 718만여 명이며, 전 세계 약 80개국에 5900여 해외한인교회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본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가 목회하는 한인교회는 150여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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