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삶과 애환을 그리다

장애인의 삶과 애환을 그리다

[ 문화 ] 연극 '하느님의 나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1월 24일(화) 10:43
   

연극 '하느님의 나라'가 오는 18~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위로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하느님의 나라'는 장애인 공동체의 이야기로, 언뜻 보기에는 장애인의 가슴 따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무대에서 보여주는 미움과 욕망, 사랑의 이야기를 속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연극이다.
 
연극에서는 장애인의 특유의 삶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장애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웃고 울고, 질투하고 사랑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그들도 나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작가 겸 연출 황대현은 배우 출신 작가답게 배우들의 포인트를 잘 살린 것이 특징. 지난해 한국예술가평론가협의회에서 주목할 예술가로 상을 받은 뮤지컬 배우 뮤지컬 배준성을 비롯해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들을 통해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이도협, 고혜란, 권동렬, 강현식, 박상욱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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