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준 계속 ↑ 대학 졸업인구도↑

교육 수준 계속 ↑ 대학 졸업인구도↑

[ 통계로읽는세상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7년 01월 19일(목) 10:50

우리나라 국민의 교육수준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기준으로는 정규학교(초등학교~대학원) 졸업인구는 269만 5000명이 증가한 3378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72.0%에 해당된다.

또 재학기 인 인구는 964만 4000명(전체인구의 20.5%)으로 조사돼 국민의 92.5%는 정규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거나 이미 받았다. 무학은 128만 2000명(2.7%)에 불과하다.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 졸업자는 638만 3000명, 중학교는 503만 9000명, 고등학교는 1471만 7000명, 대학교(2, 3년제) 578만9000명, 대학교(4년제 이상)는 1134만 8000명, 대학원은 202만 6000명이다. 따라서 국민 10명중 4명이 대학교(2, 3년제)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30세 이상의 대학 이상 졸업 인구는 1206만 1000명으로 5년 전 조사된 내용과 비교하면 281만 6000명이 늘어난 반면 고등학교 졸업인구는 1125만 4000명에서 1206만 9000명으로 81만 5000명만이 늘어 학력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취학과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에 그친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대학이상 졸업한 인구의 남녀 비율은 56.3 대 43.7로 나타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2005년과 2010년과 비교할 때는 그 폭이 점점 줄어 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남여 구성의 차이가 30~39세에 1.1%p, 40~49세에 10.5%p, 50~59세에 27.9%p, 60~69세에 36.9%p, 70세 이상 55.4%p로 각각 나타나 교육에 있어서 시간이 갈 수록 남녀의 차별이 사라지고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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