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주일은 '동행하는 주일'로

설 명절 주일은 '동행하는 주일'로

[ 교단 ] 고향교회, 농어촌교회 방문해 사랑 나누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1월 16일(월) 19:06

총회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전국교회와 성도들이 고향 교회, 농어촌 교회를 방문하는 '동행하는 주일' 캠페인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총회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공동본부장:정영택 이성희)는 "동반, 균형, 지속가능한 교회성장을 위해 오는 29일 주일을 '동행하는 주일'로 지키고자 한다"며, "성도들이 고향교회 및 지역 내 농어촌 지역의 작은 교회를 방문해 도시교회와 농어촌 지역교회,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함께하는 동행하는 주일에 전국교회가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총회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는 성도들이 힘껏 헌금하고, 방문 교회의 주보나 역사 자료 및 교회 현황, 사진들을 수집해 본 교회에 전시하는 실천방안 등을 제안했다.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지금 우리는 교회의 위기 속에서 매서운 한파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교회의 위기를 현실로 직면하고 있는 우리의 고향 시골교회, 작은 교회들은 문을 닫거나 쇠퇴하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며, "총회는 어려운 우리 교회들과 함께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지역 내 작은 교회와 고향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동행하는 주일'로 함께 지키려 한다. 이번 동행하는 주일을 통해 고향(작은)교회를 격려하고 축복하여 어려운 현실 속에서 동행하는 형제, 자매 교회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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