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룩한 교회 이루는 2017년 되게 하소서

다시 거룩한 교회 이루는 2017년 되게 하소서

[ 교단 ] 총회 신년시무예배 및 하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1월 03일(화) 10:2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성희)가 2017년 새해 신년시무예배에서 거룩성을 회복하는 개혁을 통해 민족 통일과 평화 속의 번영을 향한 '희망을 주는 민족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총회 신년하례회에서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제하의 설교를 통해 "육신은 영혼을 담는 그릇인만큼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그릇이 되기를 원하신다"며,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우리 교단이 다시 거룩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각 성도들은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해 하나님 앞에 좋은 그릇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철환 총회장은 "장자 교단인 예장 통합이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하나님의 가슴으로 이 사회를 품어주기를 바란다"며, "균형잡힌 교단, 장자 교단으로서 달려온 지난 100년과 같이 앞으로 다가올 100년도 잘 달려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 전문 26면>
 
이날 서기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신년시무예배는 최내화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와 박인자 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기도, 윤석호 목사(인천동노회장)의 성경봉독,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익투스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설교,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철환 총회장의 축사, 신년사 낭독, 증경총회장 김창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지난해 말 선임된 총회 사무총장 서리 변창배 목사의 취임식이 진행되어, 사령장이 수여되었으며,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의 격려사를 했다.
 
사무총장 서리 변창배 목사는 인사를 통해 "총회장의 지시에 잘 순종하고, 임원들이 결의한대로 시행하며, 1500명의 총대들이 결정한 것이 잘 수행되도록 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며, "또한, 총회 산하 8843개 교회의 담임목사들의 뜻을 잘 헤아려 보필하는 교단의 협동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저와 총회 직원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례식은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의 오찬기도 후 오찬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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