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총회임원회 햇살보금자리, 쪽방촌 방문 위로

성탄절 총회임원회 햇살보금자리, 쪽방촌 방문 위로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12월 29일(목) 16:11
▲ 성탄절을 맞아 총회임원회는 햇살보금자리와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성탄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나눴다.

낮고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만나고 위로하신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총회 임원들이 노숙인들의 보금자리인 햇살보금자리와 서울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았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이종삼 총무:오상열) 주최로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총회 임원들은 햇살보금자리를 방문해 '노숙인과 함께 하는 성탄 예배'를 드리고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총회 부회록서기 정해우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장로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의 기도,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성탄의 목적'제하의 설교,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설교를 통해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예수님은 낮은 자로 가난한 자로 이 땅에 오셨다"며, "예수님께서는 바로 낮은 사람들, 천히 여김받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 총회장은 "이곳에 계신 여러분을 우리가 잊지 않고 섬길 것이니 혼자라는 마음을 떨처버리고 2016년보다 나은 2017년을 맞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를 마친 후 총회 임원들은 영등포동 쪽방촌을 방문해 생필품과 음식을 담은 성탄박스를 전달하고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대표로 "쪽방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에 소망을 갖고 살기 바란다"며 위로의 기도를 했다.
 
이번 성탄 예배는 총회 사회봉사부가 주최하고 예장노숙인복지회(이사장:전덕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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