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기독교 종합 기획사 출범

한국 최초의 기독교 종합 기획사 출범

[ 문화 ] DSM 엔터테인먼트, '크리스찬 문화 비즈니스 새 모델' 기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2월 15일(목) 11:22
   

한국 최초의 기독교 종합 기획사가 출범해 크리스찬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며 양질의 미디어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장이 열려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일산광림교회에서는 DSM 엔터테인먼트(이사장:이인선, 대표:류인영)가 출범식을 갖고 크리스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DSM 엔터테인먼트는 체계화 된 크리스찬 종합기획사로서 찬양사역자 발굴 및 육성, 트레이닝, 기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공연 장비 렌탈(조명, 음향, 영상), 음반 기획 및 제작, 디자인 사업 등의 비지니스를 진행한다.
 
소속 사역자로는 CCM 가수 강찬, 프라이드밴드, 구현모, 디바소울, 류인영, 여울비, 장정은, 염은희, 정연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가야금 연주자 서하얀, 가스펠 매지션 정민우 등이 있다. 또한 협력아티스트로 CCM 가수 최인혁, 동방현주, 구자억, 김브라이언, 홀리원, LAST 등이 있다.
 
DSM 엔터테인먼트의 출범은 최근 CCM 등 기독교문화가 쇠퇴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새로운 시도여서 크리스찬 문화 비즈니스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출범식에서 류인영 대표는 DSM 엔터테인먼트가 크리스찬 문화 사업 이외에도 한국교회를 위한 3가지 사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는 소도시 예배회복을 위한 워십투어 '웨이크(WAKE)'로 인구 20만명 미만의 소도시를 방문해 청소년 및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도시 워십투어를 진행하는 운동이다. 두번째 사역으로는 찬양밴드를 갖고 싶어하는 작은 교회들을 위한 1박2일 동안의 초단기 악기 기초 마스터 캠프 '작은교회 밴드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류 대표는 한국교회를 위한 세번째 사역으로 D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사역자가 기름값만 받고 찬양사역자와 함께 하는 수요예배를 진행하는 '수요일에 만나요'를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 내 수요예배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요예배 활성화를 위한 대안의 측면으로 진행하는 것.
 
한편, 이날 출범식 예배에서 설교한 이사장 이인선 목사는 "그동안 사역자들이 홀로 외롭게, 배고프게 사역을 해왔다. 그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져 하나님 영광을 위해 D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깨동무하고 나가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통해 복음을 담아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이 시도를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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