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밀려오는 큰 감동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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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크로스오버밴드 '숲(SOOPF)' 크리스마스 공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2월 06일(화) 10:33
   

크로스오버밴드 '숲(SOOPF)'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연말과 성탄을 맞는 이들에게 치유와 기쁨의 메시지를 전한다.
 
'숲(SOOPF)'은 지난 1일 서초구 늘푸른교회에서 프레스콜을 갖고 단체를 소개하는 한편,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숲(SOOPF)'은 국악, 재즈,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젊은 음악인 8명이 모여 다양한 장르의 조화와 합일을 통해 아름답고 동시대적인 음악을 창조하는 예술단체로, 가야금 대금 피리, 베이스기타, 피아노 등을 전공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프로 연주자들의 모임이다. '갑자기 밀려오는 큰 감동(Spontaneous Overflow Of Powerful FeelingㆍSOOPF)'이라는 뜻을 가진 '숲'의 멤버들은 모두 기독교인으로 무료로 찾아가는 국악찬양콘서트를 통해 자립대상교회, 직장인 선교회 등의 모임에서 크리스찬 음악을 통해 봉사하고 있다.
 
'숲(SOOPF)'은 오는 10일 송파구 DNG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 모두를 위한 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판소리, 뱃노리, 앨범 곡을 위주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
 
지난 2014년 결성되어 2016년 3월에 정규 1집 '숲을 만나다'를 발매한 '숲(SOOPF)'은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국악을 만들기 위해 젊은 음악인들이 무수한 실험과 고민을 거듭하며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들을 국악에 접목해 다채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건반과 작곡을 담당하는 박미수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영향을 주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며 "기독교 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숲이 교회 문화사역의 좋은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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