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사업의 중대한 변곡점에서 한장총이 기여하겠습니다"

"교회연합사업의 중대한 변곡점에서 한장총이 기여하겠습니다"

[ 교계 ] 한장총 34대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한국교회 하나됨'에 방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12월 05일(월) 15:07

"교회연합사업의 미래를 내다볼 때 바로 지금은 일종의 변곡점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34대 대표회장에 추대된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예장 총회 직전총회장)가 대표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한국교회의 하나됨'에 방점을 찍었다. 11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장총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 채영남 목사는 한장총이 한국교회 연합의 한 축으로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해서 채 목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도자부터 회개와 윤리의식 강화', '장로교회로서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 '소외된 이들의 이웃', '자랑스러운 장로교인 발굴', '장로교의날을 통한 장로교회 내실 강화', '한국 장로교의 세계화', '5000 기드온 용사 기도단 운영' 등 7가지에 역점을 두고 개혁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교회개혁이 중요한 과제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영남 목사는 "지도자들의 윤리의식 강화야말로 개혁의 첫 걸음"이라면서, "장로교를 하나로 묶은 한장총이 한국교회의 하나되는 길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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