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터 설립 10주년 감사예배

한지터 설립 10주년 감사예배

[ 교계 ] 비전 선포 "한국교회를 성숙하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1월 23일(수) 15:51

'바른신학 균형목회'를 통해 성숙한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 리더십 개선에 앞장서는 한국교회지도자센터(대표:박종순)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비전을 선포했다. 

한지터는 지난 11월 22일 장신대에서 '한지터 1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비전 선언을 통해 "바른 신학과 균형 사역의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교회지도자의 지도력을 섬기는 기관으로서, 교회지도자와 성도의 변화를 통해 교회를 성숙하게 하고, 이로써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구현되도록 도모한다"고 도약을 다짐했다.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와 박종순 목사, 총회장 이성희 목사, 장신대 임성빈 총장, 교계인사 및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지터 10주년 감사예배는 이전호 목사의 인도로 임성빈 총장의 '우리의 시작과 결국!' 제하의 설교, 이성희 목사의 축사, 림인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른 신학이 바른 교회를 세우고, 균형목회라야 바른 신앙과 삶을 아우르는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다"며, "바른신학, 균형목회에 핵심철학을 둔 한지터의 작은 촛불이 한국교회를 밝히고,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세상에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박 목사는 "우리 시대는 얽히고 설킨 사건들 때문에 아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앙, 삶, 목회,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신학, 국가 그리고 교회도 정도와 균형을 지킨다면 탈이 날 일이 없다"며 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임성빈 총장은 설교에서 "한지터의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에서 시작됐고, 건강한 신학과 균형 잡힌 목회의 모델을 통해 한국교회와 공유할 수 있는 도전을 허락하셨다"며, "한지터가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의의 열매를 더욱 풍성히 맺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성희 총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지터가 한국교회의 바른신학, 균형목회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교회의 상향(예배공간)ㆍ내향(교육공간)ㆍ외향(사회를 향한 공간)의 균형, 고대와 미래, 영성과 지성, 교회와 사회의 균형을 이루는 한지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지터는 예배 후 비전선포식, 박미선 권사의 사회로 축하의 시간을 갖고 한지터 사역에 협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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