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의 십자가 묵상집 출간

김삼환 목사의 십자가 묵상집 출간

[ 문화 ] 십자가 십자가(글 김삼환/사진 김수안/오주출판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1월 21일(월) 17:44
   

1980년 명일동에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고자 '명일동의 소리'라는 뜻의 명성(明聲)교회를 개척해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김삼환 목사의 십자가 묵상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김 목사의 설교 중 십자가에 관한 글들을 모아 조남봉 집사가 다듬고, 사진작가 김수안 집사의 사진과 함께 실어 십자가의 영성을 사진 속에 담긴 메시지와 함께 묵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오직 주님'과 '칠년을 하루같이'로 대변되는 김 목사의 신앙 모토 및 목회철학이 여러 편의 짧은 글들 속에 잘 녹아 있다.
 
저자인 김삼환 목사는 "30년 전 성전을 지을 때 주님의 십자가를 높이고자 50미터 첨탑 위에 두개의 십자가를 제작하고 헌당하는 과정 가운데 매순간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울고 또 울었다"며 "주님의 십자가 안에 인생의 비결과 소망, 그리고 목회의 방법과 능력이 다 담겨 있다"고 고백한다.
 
김 목사는 이 책을 출간하며 "이 묵상집이 저에게는 볼수록 큰 은혜가 되고 큰 기념이 된다"며 "이 묵상집이 많은 성도들에게도 은혜가 되고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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