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제7대 최흥진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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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신학대학교는 지난 10월 25일 학교 총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 및 목회자 양성을 위한 도약과 비상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선 지난 2012년 9월 취임해 4년 간의 임기를 마친 노영상 전 총장이 이임하고， 101회 총회에서 인준받은 제7대 최흥진 총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학교 임직원 및 동문， 교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예배는 황민효 교수의 인도로 조현용 목사(빛과소금교회)의 기도， 최원탁 목사(전주현암교회)의 성경봉독， 성악교수진과 콘서트콰이어의 찬양， 법인이사장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의 '믿음과 사랑으로' 제하의 설교，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고만호 목사는 "호남신학대학교 모든 공동체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임 최흥진 총장을 중심으로 오직 믿음과 기도， 무엇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돼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위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 열린 이취임식은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의 두 총장 약력 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직인 및 열쇠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김재영 목사(성안교회)와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김민식 목사(광주동광교회)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최흥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신앙과 희생， 순교의 터 위에 세워진 호남신대학교를 위해 교육의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특히 앞으로 "한국교회에 필요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경건 훈련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임무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수행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성실히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