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64-4차 정기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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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헌장 및 헌장세칙 개정안 채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0월 26일(수) 09:21

"총무 후보는 정년 이전에 임기 마칠 수 있는 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이동춘)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4-4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어 헌장 및 헌장세칙 개정안 심의를 비롯한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실행위는 지난 64회 총회의 결의로 구성된 'NCCK발전과개혁을위한특별위원회'의 헌장 개정안을 보고받고, 최종 채택해 오는 11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헌장세칙에서는 제6조 총회원과 관련된 회원연합기관의 회원 수를 기존 10명에서 27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총무 선거 및 선임과 관련된 세칙에서는 인선위원회의 명확한 구성을 방안으로 마련했다. 특히 총무의 정년은 만 70세로 하고, '총무 후보는 정년 이전에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외에도 부회장은 교회대표, 여성대표, 연합기관 대표, 청년 각 1인씩을 선임하며, 교회대표 부회장은 다음 회기 회장을 맡을 교단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선임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청년 회원의 참여비율 확대와 관련해서는 회원 교단의 총회 대의원 중 20% 이상을 청년으로 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실행위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회원 변경도 허락했다. 총회에서는 채영남 최영업 목사, 박화섭 장로를 대신해 최기학 신정호 목사, 손학중 장로가 신임 회원으로 교체했다. 

또 실행위는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회원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2017년 종교개혁기념대회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NCCK는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를 주제로 제65회 총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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