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땀으로 만든 '십자가' 보러 오세요

성도들의 땀으로 만든 '십자가' 보러 오세요

[ 문화 ] 마산 봉덕교회, 십자가전시회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0월 18일(화) 13:52
   

마산 봉덕교회(강정식 목사 시무)는 지난 9월11일~10월10일까지 십자가 전시회를 개최했다.
 
성도들이 직접 제작한 450여 개의 십자가가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전문작가들의 작품은 아니지만 성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함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쑤시개, 망가진 우산, 도마, 포크, 나무집게, 우유팩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십자가를 비롯해 성경필사 십자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그림 십자가, 유치부 어린이들의 나무조각 십가가 등 유치부에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의 성도들이 참여해 십자가를 만들었다. 지난 11월 윤한홍 국회의원의 축사로 전시회를 개막한 이래 주변 교회와 이웃들이 심심치 않게 전시회를 찾았다고.
 
강정식 목사는 "십자가가 위로는 하나님과, 옆으로는 이웃과 하나 되듯이 봉덕교회 또한 위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옆으로는 이웃교회와의 연합예배과 이웃주민들과의 친교, 사랑의 쌀나누기 등으로 하나 되어가고 있다"며 "성도들의 십자가는 전문작가들의 작품 못지 않은 감동을 준 만큼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셔서 감사하고 만족한 전시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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