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취지와 교단의 정체성 지키는 일에 최선

법의 취지와 교단의 정체성 지키는 일에 최선

[ 제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헌법위원회 위원장 주명종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05일(토) 16:38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전체 위원들과 협력하며 성경의 법을 따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서 헌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주명종 목사(대전서노회 서대전영락교회)는 "헌법위원회의 본연의 임무는 헌법과 헌법시행 규정을 해석하고 또 연구하고 재개정하는 역할"이라며 "그 임무를 충실하게 감당하는 헌법위원장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명종 목사는 "이 모든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원분들과 함께 법의 취지와 교단의 법적 정체성을 지키는 일에 협력을 구하며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목사는 "중요한 해석이나 안건을 다룰 때 '헌법으로 말한다'는 기본 취지에 부합해 '법으로', '법대로' 말하는 데 부족하지 않게 고민하겠다"며 특히 "법에 대한 연구와 논의되는 과정에서 자칫 외부에서 잘못된 해석이 논란이 되어 불평이 커지고 총회에 혼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모든 헌의 질의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주명종 목사는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고 총회와 노회, 교회에 기여하도록 헌법을 연구하고 해석하고, 개정하고 수정하는 데 열심을 다할 것"이라며 "교회를 살리고 유익이 되는 헌법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명종 목사는 헌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대전서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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