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는 강한 성이요'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문화 ] 제101회 총회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음악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0월 18일(화) 11:59
   

교단 제101회 총회 셋째날인 9월 28일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에큐메니칼 예배와 함께 열려 종교개혁 500주년을 축하하고, 그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루터가 종교개혁 당시 미술 및 음악의 영향력 또한 중요시 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념음악회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박창훈 교수(장신대 교회음악과 지휘 전공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조요한, 테너 조성환, 베이스 정록기,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오케스트라, 장로회신학대학교 콘서트콰이어의 연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주제로 바흐 칸타타가 연주됐는데 이 칸타타는 종교개혁 기념제를 위한 작품으로 마틴 루터의 작사, 작곡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인용한 코랄 칸타타이다. 칸타타 BWV. 80은 바흐의 200여 개 되는 교회 칸타타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원래 6곡이었으나 첫 도입 합창곡과 마지막 코랄을 추가해 1724년 10월 31일 종교개혁 기념축제용으로 바꿔 작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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