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교구협의회 '제2회 나눔바자회'개최

서울시 마포구교구협의회 '제2회 나눔바자회'개최

[ 교계 ] 수익금 3300만원, 지역인재 육성 기금 기탁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0월 11일(화) 13:16

서울시 마포구교구협의회(회장:최성갑)는 지난 7일 마포구청에서 마포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바자회에는 '교육이 마포의 미래'라는  뜻에 공감한 마포 지역의 35여 개 교회가 참여해 각 교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모은 의류, 액세서리, 완구, 도서 등 양질의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민에게 판매했다. 또 부침개, 팥죽, 북한음식 등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약손테라피 등 건강 검진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기부 참여를 위해 행사장 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모금함을 비치하고, 수익금 전액 33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최성갑 목사는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교회가 연합해 지난 해부터 나눔 바자회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1981년 설립된 마포구 교구협의회는 2013,년 2014년에도 김장나눔 축제를 개최해 저소득층 대상 김장김치 전달 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회 마포구민 한마음 평화통일 염원 콘서트 및 마포인재양성을 위한 제1회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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