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기 총회장 이성희 목사 9일 취임 감사예배

제101회기 총회장 이성희 목사 9일 취임 감사예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10월 10일(월) 08:4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1회기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9일 연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성희 목사는 취임감사 인사로 "총회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인 제101회기 총회장이 되면서 영광보다는 거룩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면서, "총회주제인 '다시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이성희 목사는 "이단사이비 문제, 이슬람 문제, 동성애 문제 등 당면한 현안을 잘 풀어가고 총회에 맡겨진 시대적 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와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예배에는 증경총회장과 총회임원 및 기관장 등 교계지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성희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한 회기 직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예배 설교를 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는 '요셉의 리더십'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요셉과 같은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대에서 이성희 목사님이 그런 역할을 맡아달라"며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일하며,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리더십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훌륭한 목회를 해온 이성희 목사님으로 인해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격려했다.

예장합동 제101회기 총회장 김선규 목사(성현교회)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선규 목사는 "학자와 인격자, 목회자로 조화있는 삶을 살아온 이성희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이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격려사로 직전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연동교회와 이성희 목사님은 한국교회 위해 많은 섬김과 헌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지도자로 바른 지침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