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회기 예산 120억 8030만원 책정

101회기 예산 120억 8030만원 책정

[ 교단 ] 전년 대비 0.1% 감소… 각 부서 사업 규모 축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6년 09월 26일(월) 10:25

제101회 총회사업부서 9개 부ㆍ위원회 예산규모(특별회계 예산 제외)가 전년 예산대비 0.1% 감소한 120억 8030만원으로 편성됐다.

총회 재정부가 내놓은 제101회기 총회 예산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예산이 감소한 요인은 각 부서 사업의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이며 전입과 전출금 등 내부거래 11억 400만원을 제외한 순예산은 109억 7630만원으로 책정됐다.

세입예산 중에서 제101회기 상회비는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동결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총회헌금은 전년과 같이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전년도 실적을 기준 삼아 15억원의 실질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세입예산 중에서 신설된 세계선교협의회 선교프로젝트(CWM) 예산은 특별회계 예산으로 잡아 3억 42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 중에서 특별사업비 예산은 제100회기 총회 중점사업인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으로 주제사업 등 총회장 주관사업비 1200만원과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 7800만원을 포함해 1억 5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직원인건비는 동결하는 등 긴축재정을 위한 예산편성에 역점을 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101회기 예산안 중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경조비 예산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김영란법' 내용을 준용해 경조범위를 적용하는 등 교계에서도 김영란법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