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직 목회:21세기의 대안적 목회 모델' 출간

'이중직 목회:21세기의 대안적 목회 모델' 출간

[ 교단 ] 김승호 교수, 이중직 목회 안내지침서 저술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9월 19일(월) 12:20

이중직 목회의 정의와 현황을 소개하고, 성경과 신학적으로 이중직을 새롭게 조명한 목회 안내서가 출간됐다. 

영남신대 김승호 교수는 지난 12일 '이중직 목회:21세기의 대안적 목회 모델' 출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 이중직 목회의 연구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목회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하명출판사가 출간한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이중직 목회에 대한 연구 과정 △이중직 목회의 배경 논의 △이중직 목회의 성경적 기초 조명 △신학적 개념과 이중직 목회의 연관성 추적 △이중직 목회의 역사적 궤적 탐구 △이중직 목회의 유형 소개 △미국교회의 이중직 목회와 한국교회의 상황 재해석 △이중직 목회의 한계와 위험성 △실제 이중직 목회자 소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승호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은 목회자에게 다양한 방식의 목회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전통을 고려하면 분명 안수받은 목회자가 수행하는 목회는 전임제 목회가 바람직하지만 현재 추세를 보면 이중직 목회자는 그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김 교수는 "현재 이중직 목회자의 대부분이 생계형인 것을 감안하면, 생계형 이중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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