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의 인성교육 화제

영남신대의 인성교육 화제

[ 교단 ] 매주 수요일 말씀 나눔과 봉사활동 전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9월 19일(월) 10:59
   

영남신학대학교(총장:오규훈)의 인성교육 및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신대는 지난해 9월 오규훈 총장 부임 이후 학생들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도 인성이 부족할 경우 한국교회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의 자질을 갖출 수 없다는 교육철학으로 인성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신대에서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한 명의 교수와 약 20명의 학생이 소규모로 모여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또 평소 읽었던 책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세계관과 신앙관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 활동도 전개한다. 학교 주변과 근거리의 원로원을 찾아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영남신대는 지난 7일을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규훈 총장과 학생들이 본관 앞에 모여 기도하고, 학교의 모토인 '기도로 교회를 세우고 삶으로 세상을 바꾸자!'를 외치고 지역 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봉사 활동은 전교생을 5개조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그 가운데 한 조는 학교와 가까이 있는 원로원을 찾아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다. 학교의 이러한 봉사활동이 알려지자 관할 경산시와 진량읍사무소에서는 학생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고 주변의 안전을 점검해주는 등 학교의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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