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제2차 총회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제2차 총회

[ 교단 ] 한국교회 개혁 10대 과제 제안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9월 09일(금) 17:32

"한국교회는 윤리 개혁, 구조 개혁, 선교 개혁, 신학 개혁 등이 필요하다."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연관한 한국교회 개혁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윤리 △구조 △선교 △신학 등 4개 분야로 작성된 교회개혁 10대 과제는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제2차 총회에서 채택한 후 공개됐다. 

목회자 연대는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인다움과 교회다움을 추구하는 윤리개혁과 교회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는 구조개혁,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추구하는 선교개혁, 그리고 새로운 교회개혁을 이끄는 신학개혁이 필요하다"며, "금권 선거, 교회 세습, 대규모 교회 건축 등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단절하고, 교회제도와 신학교육개혁 등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별히 신학교육개혁과 관련해서는 신학대학원 정원 축소와 목회자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평신도지도자교육의 강화를 주장했다. 이외에도 목회자연대는 민주발전 정의구현과 평화통일 생태정의를 추구하는 통전적 샬롬 선교와 교회일치와 연합을 추구하는 바른 에큐메니칼 신학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목회자연대는 이를 위해 △지역별 공동성서연구모임 △에큐마당(월1회) △한국교회 제도 개혁방안 △종교개혁500주년 신학선언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대표회장에 이상진 목사(황지중앙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임원단을 구성했다.

신임원 명단.
▲대표회장:이상진 ▲공동대표:김일재(수도권 강북) 정태진(서부) 임대식(동부) 성명옥 손은하 정태효(이상 여성) 이승열 류태선(이상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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