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성 강화

총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성 강화

[ 교단 ] 부산장신대 신대원 '5+1 실습프로그램' 시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9월 05일(월) 12:31

부산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이론과 실천 역량을 고루 겸비한 균형 잡힌 목사후보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5+1제도'를 9월부터 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1제도'란 3년의 정규 M.Div. 과정을 6학기를 나누어 1~5학기에는 성서, 이론, 실천 영역의 학교 교육과정에 집중하고, 6번째 학기인 3학년 2학기에는 목회현장 실습을 특화하는 과정이다.
 
3년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장신대 신대원은 입학과 함께 정원 75명인 1학년부터, 3년 동안 3명의 교수가 동일한 학생들을 1인당 25명씩 지도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매년 2회, 그리고 수시로 담임교수와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해 면담하고,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본인의 적성과 비전에 적합한 여러 목회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고민케 하고, 3학년 1학기에 직간접적으로 실습기관과 접촉케 한 후 해당 기관의 동의와 함께 실습 계획서를 제출하면 대학원 위원회의 인준으로 3학년 2학기에 40시간 이상의 실습에 임하게 된다. 부산장신대는 다수의 기관과 학생실습의 목적으로 MOU를 체결해 더욱 다양한 목회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협력기관을 확대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장신대는 15주 수업 중 8주는 목회 현장중심의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데,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5일부터 교단이 지향하는 목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회 전 부서들과 연계하여 부서 총무들의 특강과 사례 발표들을 약 8주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부산장신대측은 "학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특강과 현장실습, 우수기관탐방, 그리고 자신들의 경험을 학우들과 나누며 경험영역을 넓히는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 사역을 구체화하면서 M.Div. 과정을 마치게 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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