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시각장애인부부 아름다운 결혼식

한우리교회 시각장애인부부 아름다운 결혼식

[ 교단 ] 웰라이프상조 후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8월 18일(목) 17:45

경기노회 한우리교회(서정우 목사 시무)가 시각장애인 부부의 결혼식을 후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6일 한우리교회에서는 백영달 집사와 박경자 집사의 결혼예배가 열려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이번 '아름다운 결혼예식'에 필요한 준비와 후원은 '웰라이프상조(대표:이윤창)'와 회사 전직원이 참여한 1%나눔 운동으로 이루어졌다. 주례는 서정우 목사가 맡았다. 

서정우 목사는 "신랑 백영달 집사는 시각장애인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알코올 중독으로 어둡고 힘든 시절을 보내던 중 예수님을 만나면서 알코올 치료도 받고, 변화됐다"며, "교회에서 지금의 신부 박경자 집사를 만나면서 두분의 믿음 생활을 더욱 돈독해져 결혼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 목사는 "시각장애인 부부의 아름다운 사연을 듣고 웰라이프상조에서 후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번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황혼의 웨딩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도움을 주신 웰라이프상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을 후원한 이윤창 대표는 "시각장애인 부부 집사님의 아름다운 황혼웨딩을 웰라이프상조와 함께 함으로써 믿음을 가진 분들께 귀감이 되고자 한다"며, "정직한 기독교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웰라이프상조가 앞으로도 농어촌교회 및 자립대상교회, 다양한 선교사역을 위한 일에 이바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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