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책 질의-손학중 장로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책 질의-손학중 장로

[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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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2일(금) 09:19
   

"신학교 통폐합, 교회학교 활성화"
기호1  손학중 장로  영등포노회 영서교회

1 종교개혁 5백주년의 의미ㆍ사업
(목사부총회장 후보) 총회장으로 섬기게 될 2017년 10월이면 교회사적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다. 후보자 개인적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에 담긴 의미를 말씀해주시고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 (장로부총회장 후보) 후보자 개인적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에 담긴 의미를 말씀해주시고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1년 동안 부총회장으로서 감당해야할 역할을 말씀해 달라.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이요 총회 창립 101년이 되는 해이다. 저는 장로부총회장으로서 제101회기 총회에서 세워놓은 계획에 의거, 총회장님을 도와 500주년 행사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총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저의 역량을 발휘해서 교단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2 교회 분쟁 감소를 위한 대안
해마다 갈등과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총회로 올라오는 소송 건이 끊이지 않고, 사회법에 판결을 요청하는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교회의 분쟁을 줄이고 늘어나는 소송 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


교회 안에서 갈등은 없을 수는 없다. 총회 재판국에서 한번 판결이 나면 이에 승복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먼저 총회 재판국이 신뢰를 잃고 있는 부분도 많이 있다. 현재 재심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총회 재판국을 단심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깊이 생각해 봤으면 좋을 것 같다. 분쟁을 줄이고 소송 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은 1) 교회 내 지도층에 있는 직분자들이 성령으로 다져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소송 전문성을 가진 사람으로 공정하고 신뢰를 할 만한 사람들이 재판국원으로 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분쟁을 종식시키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화해조정위원회에 막강한 힘을 실어 주는 방법도 강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4) 무엇보다도 우리 교단의 장로, 권사, 안수집사들의 영성 회복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3 장로의 목사안수에 대한 의견
목사와 장로 간에 목사안수 건으로 충돌하는 사례가 있다. 일부 노회는 이 문제로 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로가 목사안수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달라.


장로가 노회장의 권위로 목사안수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하여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각 노회에서 목사안수 건으로 목사들과 장로간의 충돌하는 사례가 간혹 있다. 총회 헌법과 규정에 정해진 대로 노회장의 권위를 가지고 집행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다. 장로가 노회장의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총회 규정이 부여한 범위 내에서 수행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목사안수 및 임직식에서 장로노회장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장로노회장을 보필하면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고 서로 협의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며 수용할 것은 수용해서 아름다운 노회를 운영하였으면 좋겠다.


4 여성ㆍ청년의 참여 강화
사회에서도 소수자, 소외받는 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단 내에서도 정책을 세우는 일에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와 청년 등 계층별 참여 등에 대한 요구도 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말씀해 달라.


우리 교단은 수 십 년 전부터 여성목사 안수제도를 도입하여 이미 여성 목사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 타교단에 비하여 비교적 여성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확대해 가고 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점진적으로 여성의 참여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 각 교회마다 여성장로의 선출이 확대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여성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비율은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청년 등 계층별 참여에 대하여는 게속 노력하고 그들로 하여금 신세대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심도있게 파악해서 총회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이 나라 교계의 백년대계를 수립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5 교단 현안에 대한 해결책
우리 교단이 안고 있는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 교세감소, 총회 및 노회 재정문제, 신학교(목회자 수급 문제 포함)문제, 목사ㆍ장로 갈등 문제, 계층간 이념(진보 보수) 갈등 문제 등 5가지 문제 중 우선순위로 2가지를 꼽아 극복 방안을 제시해 달라.


저는 신학교 문제와 교세감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 교단 내에는 전국에 7개 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총회 규모에 비하여 신학교가 너무 많은 것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신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다. 먼저, 담임목사의 정년을 65세로 하고 나머지 5년은 별도의 칭호를 두고 목회에 종사케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 우리 교단의 신학교들도 통폐합하는 등 심도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다가올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교세감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나라 교인 감소현상은 이미 선진국에서 겪었던 전철을 그대로 밟는듯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특히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신앙이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자꾸 늘어만 가고 있다. 이에 대하여 심각성은 인식하면서도 현실에 급급한 나머지 그 대책은 미흡하다. 다음세대인 교회학교를 일으킬 방안을 연구하고 계속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선산 구미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합동측 상모교회는 시골 면소재지인데도 교회학교가 수천명에 이르는 것을 보면 교회에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고 본다. 우리 교단, 노회, 각 교회들이 정말 아름다운 옛날의 신앙과 교육을 현실에 맞게 커리큘럼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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