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노회협의회 목사 장로 체육대회

이북노회협의회 목사 장로 체육대회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8월 11일(목) 13:31

이북노회협의회(회장:김영덕)는 지난 2일 경민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목사 장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4개 노회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오전 9시에 열린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안주훈 목사의 기도,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의 '발을 씻기심' 제하의 설교, 경민대학교 이사장 홍문종 의원에게 감사패 증정, 영남지역협의회, 중부지역협의회, 호남신앙동지회 협의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구, 족구, 탁구, 줄넘기, 축구, 이인삼각, 게이트볼 경기에 참가한 회원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고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각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함해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용천노회가, 평북노회, 평양노회는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각 노회별로 200여 명이 참여해 승부를 겨뤘다.
 
이북노회협의회 관계자측은 "등수에 관계없이 이북노회협의회 체육대회는 북녘 땅에 고향을 둔 회원들이 함께 모여 형제애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양노회와 분립한 평양남노회는 선수 구성을 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이번 체육대회에서 참여하지 않고 다음 대회 참여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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