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 '독도의 영웅들(기획:임승봉， 감독:권순도)'이 제1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독도의 영웅들'은 13일(토) 오후 3시 30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다.
　
한편， 이와 동시에 13일부터는 신촌 필름포럼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독도의 영웅들'은 6ㆍ25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일본이 독도를 제 땅처럼 드나들며 독도 침탈을 시도할 때 울릉도 청년들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임을 깨닫고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 개인재산을 털어 소총 10여 정， 기관총， 조준대 없는 81mm 박격포로 무장하고 3년 8개월간 일본의 접근을 5차례 막아낸 활약상을 그려낸 영화다. 이 영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상영시간은 극장으로 문의하면 된다.(전화: 02-363-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