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빈곤국 소녀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서울YWCA, 빈곤국 소녀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7월 26일(화) 17:11

서울YWCA(회장:조종남)는 올 여름에도 청년해외봉사단을 통해 빈곤국 소녀들에게 생리대 및 의약품이 포함된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빈곤국의 소녀들은 생리대가 없어 등교를 못하거나 학업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생리대 지원은 소녀들의 기본권 및 교육권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청년해외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7월1~17일 일정으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을, 7월 6~15일 일정으로 태국 미얀마 국경지역을 방문해 소녀들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핑크박스에는 면생리대 외에도 속옷, EM비누, 비타민, 의약품 등도 포함되어 있다. 면생리대는 서울Y 소속 청소년 및 시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것이며, 시스터즈 오브 러브, 한올봉사단, 벧엘교회 여전도회의 협력을 받고 있다. 비타민과 의약품은 비타민하우스와 동국제약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탄자니아, 우간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지역 소녀들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해온 서울YWCA는 소녀들의 꿈과 건강을 위해 핑크박스 보내기 사업 후원자도 모집한다 (문의: Tel.02-3705-6041 후원계좌 농협 301-0077-38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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