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부총회장, 화재 피해 춘천중앙감리교회 방문 위로

이성희 부총회장, 화재 피해 춘천중앙감리교회 방문 위로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6년 07월 22일(금) 19:59
   
▲ 기독교대한감리회 춘천중앙교회 화재 현장을 방문한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좌측)가 권오서 목사와 함께 전소된 본당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8일 화재로 본당이 전소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 시무)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언동교회)가 지난 22일 방문해서 권오서 목사와 교회 장로들을 만나 위로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춘천중앙교회는 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로 인해 본당 내부가 전소되고, 천장이 내려 앉는 피해를 입어 피해 규모만 3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춘천중앙교회는 1898년에 설립된 교회로 올해로 118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본당건물은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건축, 2001년에 완공하고 입당한 후 15년째 사용중이다. 

춘천지역 목회자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김지한 목사(호산나교회)와 함께 교회를 방문한 이성희 목사는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손꼽히는 춘천중앙교회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고통을 받게돼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교인들이 힘을 내서 한마음으로 교회가 빠른시일 안에 복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하며 기도했다. 

춘천중앙교회 권오서 목사는 "처음에는 난감했지만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교인들이 힘을 모아 복구를 위한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고 말하며, 방문한 이성희 목사에게 "바쁜 일정 중에도 방문해서 격려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춘천중앙교회는 이번 화재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원인이 밝혀지고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설계해서 빠른 시일 안에 복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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