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독서 보다 뭣이 중한디?

휴가...독서 보다 뭣이 중한디?

[ 문화 ] <본보 북캠페인> '구원의 확신'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7월 05일(화) 11:23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덥디 더운, 정말 더운 여름이다. 육체를 시원하게 하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지만 나태하고 나른해지는 우리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정신의 피서야말로 우리 인생을 사는데 더욱 효과적인 피서법이 아닐까?

구원의 확신(김진욱/한국장로교출판사)
 믿음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할 때, 그리고 그 이후로도 성도들은 여러 질문들을 하게 된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왜 예수님만이 구원을 가져다주는가?', '과거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현재의 우리에게도 어떻게 동일할 수 있는가?' 등이 그것. 저자는 구원에 관한 여러 질문에 답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나님! 저 왔어요(김호권/예영B&P)
 이 책의 저자인 김호권 목사는 20년 전 교회가 창립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 주보 뒷면에 '쉴만한 물가'라는 제목으로 교우들과 함께 소통해왔다. 이제는 동부광성교회 교인들은 주보를 볼 때 칼럼부터 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교우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마음, 기도해야 할 것들, 한 주간 교회에 있었던 일들, 교회 행사를 마친 후 교우들의 반응과 자신에게 와 닿았던 내용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중한 순간을 사는 지혜(국용환/나눔사)
 이 책은 바쁜 목회 생활 중에서도 교수로 재직하며 틈을 내어 쓴 책으로 해박한 지식과 노력으로 깔끔하면서도 유용한 주옥같은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세계를 방치한 채 세상 돌아가는데로 적응하며 살기에 급급한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여기, 그리고 지금의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교육적 효과와 깊이를 고려했으면서도 읽기 편한 국 목사의 글은 소중한 순간을 사는 지혜를 선사하고 있다.

확신의 리더(앨버트 몰러/요단)
 좋은 리더는 어떠한 덕목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비전이나 관리기술만으로는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진정한 리더는 그를 따르는 팔로워들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바꿔놓을 수 있어야 한다. 미국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인 앨버트 몰러는 리더의 확신을 구체화해주고, 리더가 해야할 생각과 결정, 궁극적으로 사람들과 조직을 대하는 방식까지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25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10가지 초월적 은사(나침반/심상효)
 이 책은 성도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은 후 교회에 들어온 이후의 역할과 은사에 관해 다룬 책이다. 저자는 고린도전서 12~14장에 나타난 성령님의 초월적 은사를 다루면서 고린도교회처럼 은사를 오해하거나 오용하여 혼란스러운 교회가 되지 않고, 은사에 무지한 교파나 교회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단이 창궐하고 은사론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은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내 믿음은 진짜일까?(민용기/쿰란출판사)
 내 믿음은 진짜일까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고 의심 없는 믿음으로 성장해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의심 섞인 믿음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전환하고 참 믿음이 무엇이며, 의심 없는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삶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의심은 우리 믿음을 좀먹는 바이러스라고 지칭하고, 절대 물러서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문이 이끄는 장르별 설교(스티븐 스미스/아가페북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어조로 전달하라!" 저자는 장르의 특징이 살아있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 즉 본문의 구조가 설교의 구조가 되는 설교 방식을 가르쳐준다. 이 책에서 스미스 교수는 장르에 따른 설교가 왜 중요한 지를 피력한 후 성경 장르를 구조적 특징에 따라 크게 내러티브, 시, 서신으로 분류한다. 저자는 단순한 설교 방식이 아니라 신학적으로 본문에 최대한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배창돈/디모데)
 제자훈련은 영적으로 성숙한 주님의 사람을 세우고, 하나님 말씀으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며,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분별해 약한 자의 짐을 대신 질 수 있는 성도와 교회를 세운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매진해 온 제자훈련 사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성경의 원리 안에서 녹여냈다. 목회 현장에서 만들어진 이 교재는 삶과 사역 현장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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