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교역자회 제100회기 수련회 개최

총회 군선교교역자회 제100회기 수련회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6월 30일(목) 09:03

군선교 현장에서 '민간 군목'으로 활동하는 총회 군선교교역자들의 수련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6월 27~29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세광, 총무:문장옥) 산하 군선교교역자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어려운 재정과 행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복음화에 앞장서는 군선교교역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총회 군선교교역자회에는 100여 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은 장병들의 세례를 비롯해 신앙생활과 양육, 정착 등을 돕고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한 군선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군인교회와 민간교회의 활발한 소통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회장 송철호 목사(유비교회)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회장 임우철 목사(그리심교회)의 기도 후 설교 한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전세광 목사는 "교회의 미래인 청년장병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는 군선교교역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련회가 군선교교역자의 역할을 새롭게 재고하고 선교의 전문화를 이루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수련회에서는 신현돈 장로(전 제1야전군사령관)의 간증과 윤상철 목사(쉼 힐링센터 소장)의 특강을 통해 선교정신을 고취시키고, 둘째날 오후 해군제2함대를 방문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을 개선하고 신임회장에 임우철 목사(그리심교회)를 선출했다. 25사단 대대급교회에서 80명의 장병을 돌보고 있는 임 목사는 "우리 군선교교역자회 회원들이 지쳐있는 병사들에게 위로와 축복을 주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병사들을 잘 양육해서 그들이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군선교교역자회 회원 모두가 헌신된 사역자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임우철 ▲부회장:김용선 ▲총무:김영필 ▲서기:윤정근 ▲회계:이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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