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창립 100주년기념관,역사관 기공예배

총회창립 100주년기념관,역사관 기공예배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6월 24일(금) 10:5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교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역사적인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역사관 기공예배'가 열렸다. 총회는 2009년과 2015년 기념관과 역사관 건립을 허락했다.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위원장:지용수)는 지난 6월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관 및 역사관 기공 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 2세기를 향한 힘찬 도약의 발길을 내디뎠다.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 남정규 목사, 김창인 목사, 박종순 목사, 안영로 목사를 비롯해 건축위원회 관계자, 전국 노회 임원 및 교계 인사, 총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기공 감사예배는 위원장 지용수 목사(양곡교회)의 인도로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기도, 총회 회록서기 김순미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의 '너희가 하라'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의 축사와 격려사, 림인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관과 역사관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거룩한 사명감을 감당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 역사관을 통해 향후 100년의 총회 발전을 이뤄가실 줄 믿는다"며 전국교회의 참여와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남정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총회 창립 100년을 기념하는 건축은 참으로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기념관과 역사관이 종교적 상징과 예술적 가치로 높이 평가받아 기독교역사에 길이 남는 건축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종순 목사는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건물이 하루걸러 완공필증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기 위해 삽을 들었다"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 속에 조속히 헌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전했다. 

한편 격려사를 전한 김창인 목사는 "총회 기념관 건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될 줄 믿는다"며, "이 일에 앞장서시는 일꾼들이 더욱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안영로 목사도 "전국교회, 그리고 세계교회가 기념관과 역사관 건축에 동참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한국교회의 기념이 될 수 있는 건물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건축위원회 서기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의 사회로 기공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축재정과 건축위원회, 설계자와 감리자, 시공사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기공컷팅과 기공시삽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의 출발을 알리며,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건축위원장 지용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총회를 거듭 성장시켜주셔서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하게 되었다"며, "이 역사적인 일에 전국교회와 성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 기념관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내에 건축면적 448.53㎡(135.9평)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이고, 역사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65㎡(80.16평)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