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UCCJ 선교협력 약정

PCK-UCCJ 선교협력 약정

[ 교단 ] 새문안교회, 일본 파송 1호 낙운해 선교사 후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6월 23일(목) 19:3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채영남)와 일본기독교단(총회의장:이시바시 히데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명용)와 일본기독교단 선교위원회(위원장:요네쿠라 미사오), 그리고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 시무)가 선교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및 교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6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장 채영남 목사를 비롯해 일본기독교단 총회의장 이시바시 히데오 목사와 관계자, 장신대 김명용 총장과 김도일 교수, 이수영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간 공동협력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 9월에 체결한 약정의 연장선상으로 일본기독교단 파송 1호 선교사인 낙운해 목사의 선교비 지원을 새문안교회가 장신대의 요청에 따라 연장하기로 하고, 50%는 일본기독교단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서약했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이번 약정과 관련해 "일본기독교단이 선교협력과 교류를 통해 화해의 귀한 악수를 청해 오셔서 너무나 감격스럽다. 또 장신대와 새문안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약정에 따라 낙운해 선교사가 양 국가를 왕래하면서 화해의 물결이 한국과 일본에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일본기독교단 총회의장 이시바시 히데오 목사는 "일본이 과거 수치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고, 그 역사 안에서 일본기독교단이 탄생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일본 패전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논쟁이 시작되고 있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점을 잊지 말고, 새로운 시대의 형성을 도모하면서 전진해야 한다. 특별히 예장 총회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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