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싱크탱크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출범

예장 통합 싱크탱크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출범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6월 03일(금) 16:30

총회, 노회와 교회 그리고 산하 기관 및 유관 단체들의 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분석할 총회 '싱크탱크'가 본격 가동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장 채영남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과 각 부서 총무, 이사 청원을 승낙한 목사 장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싱크탱크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창립감사예배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총회장 채영남 목사, 부이사장에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와 이만규 목사(신양교회), 원장에 노영상 총장(호남신대)을 선출하는 등 이사회 조직을 구성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이날 연구원은 특별히 교단의 정책 연구 및 개발, 총회와 교회의 진단 및 사회선교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목회 정책 개발 및 연구를 통한 △총회 100주년 기념 목회 매뉴얼 발간 △목회 매뉴얼 활용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년목회계획 정책세미나를 비롯해 분야ㆍ지역별 세미나 등 목회자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계획한다. 특별히 연구원은 개 교회의 목회와 부흥을 위한 대안적 목회실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총회 내 각 분야의 연구소 네트워킹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특별후원기금 2억원을 기반으로 이사회비와 수익사업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은 본교단과 한국 교회를 위해 교회와 총회, 노회와 교회 그리고 산하 기관 및 유관 단체들의 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조사 연구 분석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한국교회의 장기발전정책과 선교, 교육, 사회봉사, 연합사업, 평화와 통일, 언론,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신학적 가치 연구와 지원을 비롯해 지 교회의 목회와 부흥을 위한 연구 및 지원 사업, 총회 내 관련 각 분야의 연구소들과의 네트워킹, 또 물적 교류와 그 성과에 대한 출판, 홍보 사업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은 제100회기 총회에서 국내선교부가 청원한 '총회목회정보정책연구소' 사단법인 설립 요청 허락에 따라 진행돼 지난 2월 설립 준비위원장에서 이사장에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추대됐다.
 

이사회 구성 명단.
▲이사장:채영남 <부>임은빈 이만규 이재훈 김순미 ▲서기:김성준 ▲회계:이종만 ▲감사:이정원 신용식 ▲원장: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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