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교회 삼동소년촌 결연협약

홍광교회 삼동소년촌 결연협약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6월 02일(목) 16:26

홍광교회(주광식 목사 시무)는 지난 26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삼동소년촌과 결연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전 10시 30분 삼동소년촌 교육관 1층에서 열린 홍광교회와 삼동소년촌 협약식에는 홍광교회 교우일동, 삼동소년촌 이사장 및 임원, 서울YMC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광식 목사(홍광교회 시무)는 인삿말을 통해 "홍광교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소년촌과 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교회가 과부와 고아를 돌보는 것은 언제나 당연히 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상실감을 갖고 인생을 시작한 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도와 후원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삼동소년촌 이석하 이사장은 "삼동소년촌이 상암동에 섬김터를 세운지 10주년이 되는 해 홍광교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들도 삼동소년촌에 꾸준히 입소하고 있다.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꿈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삼동소년촌은 맞벌이부부가정,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차상위계층아동, 학교방과후 보호를 요하는 아동 등이 생활하는 복지기관으로 1952년 서울YMCA 현동완 총무가 설립해 현재 영아부 18명, 유치원 5명, 초등 10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6명등 총 60명을 만 18세까지 보호하고 있다.
 
한편 홍광교회는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주일을 앞우고 지난 3일 최인혁 전도사를 초청해 60주년 축제의 밤을 연데 이어 5일 주일을 60주년 창립 기념일로 지키며 온가족이 함께 참야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항존직 임직식도 진행한다.
 
이에 앞에서 홍광교회는 지난 5월 29일을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 주일로 정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기독공보를 위한 기도와 헌금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예배에는 본보 편집국장 박만서 목사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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