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국내선교부 '전도목사 위로회'

서울노회 국내선교부 '전도목사 위로회'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5월 31일(화) 16:08

서울노회 국내선교부(부장:이철규)가 소속 전도목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 및 위로회를 지난 5월 24일 자양교회에서 개최했다.

국내선교부는 매년 전도목사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역에 도움이 될만한 특강을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는 30여 명의 전도목사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유해근 목사(나섬공동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신앙간증을 겸해 자신의 사역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었다.

유 목사는 "40개월 군목생활을 마치고 미국에서 공부할 준비를 하다 소망교회의 후원으로 구로공단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는 선교를 했었다"며 "1994년 여러 고통스러운 일들을 겪게 됐고 마음 속의 분노가 표출되면서 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간증을 시작했다.

이어 유 목사는 "이후 공단을 나오며 그 와중에 작은아이까지 장애를 갖고 태어나며 절망 가운데 죽음을 결심하러 간 장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며 "그때 하나님께서 나를 온몸으로 선교하는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외국인들을 찾아다니며 이주민 선교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목사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기회로 생각하길 당부드린다"면서, 몽골학교 운영을 예로 들며 "미래 지도자들을 키우는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위로회는 회계 이복길 장로가 진행했으며, 세미나 인도는 부장 이철규 목사의 인도로 열려 실행위원 심문주 장로가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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