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종목사 수련회 24~27일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 24~27일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5월 30일(월) 11:12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세광, 총무:문장옥)가 군종목사를 격려하고 선교정보를 제공하는 수련회를 지난 5월 24~27일 제주도 일대에서 마련했다.

서울강남동부권 5개 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회 군종목사와 가족 포함 140여 명이 참석해 교회방문과 성지순례에 이어 해군기지와 공군부대 견학, 운동,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회 군종목사단장으로 46기인 이정우 대령부터 막내 73기 중위들까지 군종목사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현 근무지와 목회 사역의 내용, 기도제목 등을 나누면서 서로의 사역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우 대령은 "한국의 젊은세대 기독교 신자율이 4%를 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군대 내 기독교 장병 신자율이 40%를 웃도는 것은 기이한 현상이다"라며 "복음을 접한 장병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양육해서 관리한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대목"이라며 군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군경교정선교부장 전세광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년장병들에게 집중하여 복음의 씨앗을 심겨주는 군선교야 말로 교회가 새생명을 잉태하는 생명샘터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선교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총회 군종목사는 육군 43명, 해군 6명, 공군 12명 등 총 61명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