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교구협, 동성애 문제 심각성 국회의원에게 피력

성북구교구협, 동성애 문제 심각성 국회의원에게 피력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5월 24일(화) 10:15

교구협의회 차원에서 최초로 동성애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북구교구협의회(회장:김민수)는 지난 19일,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당선을 축하하는 조찬모임을 베스트웨스턴아리랑 홀에서 가졌다. 성북구교구협의회는 국회의원들에게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바로 알고 동성애 문제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북구교구협의회 회장 김민수 목사(새생명교회)는 성북갑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성북을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길 기대하며 우리나라가 윤리공동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독교는 그 어떤 종교보다 인권문제에 앞장 서 활동했음을 피력하고 성소수자들을 위한 차별금지법은 인권의 문제가 아니며, 질병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성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동성애 문제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축하모임에는 성북구교구협의회 회장 김민수 목사를 비롯해 김종훈 감독(월곡감리교회), 박창환 목사(일심교회), 원용식 목사(성일교회), 김연희 목사(신생중앙교회), 유상진 목사(영암교회), 문동진 목사(장암교회), 김학수 목사(장위중앙교회), 길성운 목사(성복중앙교회), 이종호 목사(평화교회) 외에 서울시의원 이승로 안수집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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