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세월호 가족 초청 예배, 간담회 희망 교회 모집

총회, 세월호 가족 초청 예배, 간담회 희망 교회 모집

[ 교단 ] 세월호 피해자 가족 위로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5월 24일(화) 09:39

오는 7월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다시 한 번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는 교회의 사랑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림형석, 총무:남윤희)는 전국노회에 공문을 보내 "제100회 총회는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총회장 공식일정을 안산 분향소에서 매주 진행되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목요기도회(2015.10.1)'로 시작했고, 전국 66개 노회에 세월호 미수습자(9명이름)를 주보에 게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소개하며, "교단 산하 전국교회가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동행하며 치유와 화해를 위한 발걸음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국내선교부는 오는 6월까지 세월호 가족 초청 간담회 및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목요기도회에 참석할 교회를 모집 중에 있다. 참가 교회는 세월호 가족 초청 예배와 간담회를 세월호 피해 가족과 함께 예배실 또는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수 있고, 유가족 및 미수습 가족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국내선교부는 "세월호 가족 초청 예배 및 간담회를 개최할 교회와 안산 분향소 앞 기독교 부스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는 목요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는 교회들은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세월호 가족들의 상처와 슬픔, 고통을 나누며 이 땅의 고통 받는 작은 자, 약자들을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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