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목소리로 또다른 위기 청소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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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양떼커뮤니티, 선물 프로젝트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5월 17일(화) 15:52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양떼커뮤니티(대표:이요셉)가 '선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사가 마플라이(MAFLY)와 함께 진행하는 선물 프로젝트는 가정과 학교 밖에 방치된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행사.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재 케이팝 시장에서 인기 있는 작사가,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특징.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 마플라이가 제작 총괄에 나서며 작곡가 전승우, EJ Show, 대니얼 킴 등이 힘을 보탠다.
 
노래에는 국내 유수 보컬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3일부터 텀블벅(www.tumblbug.com/presentproject2016)을 통해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앨범 제작에 사용된다. 완성된 앨범은 오는 10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앨범 스트리밍 수익금은 위기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이요셉 대표는 "양떼커뮤니티는 전국의 위기 청소년들을 예배, 캠프, 멘토링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품는 양육 공동체"라며 "양떼커뮤니티가 아직 만나지 못한 아이들이 선물 프로젝트에 실린 노래를 듣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협력과 기도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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