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이, 맞는 이 함께 기쁜 '상생'의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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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상신교회, '협력교회와 함께 하는 예배'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5월 10일(화) 17:28
   

서울북노회 상신교회(서은성 목사 시무)가 지난 4월 10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찾아 예배드리는 '협력교회와 함께 하는 예배'를 진행, 사역의 현장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4월 둘째주일에 협력교회와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신교회는 올해도 남녀 선교회가 각각 서울지역 6곳, 포천지역 6곳, 그리고 영주지역 3곳의 교회를 탐방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담임 서은성 목사는 "교회 내 선교회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개교회주의에서 벗어나 한국교회 전체를 품고 총회의 동반성장 정책에도 협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탐방하는 성도들이나, 협력교회 성도들 모두가 새롭게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6년간 협력교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를 진행해 온 결과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이 힘과 위로를 얻고, 방문한 교회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영주지역의 한 교회에서는 토산품인 간장과 된장을 답례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한 교인은 "도시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손을 잡아주는 작은 섬김이 좋은 기억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 목사는 "교회 탐방을 통해 우리 교인들도 개척교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모습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며 "교회 안과 밖으로 협력교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성경적 모습이 담겨있는 사역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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