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금주금연정책 건의문 발표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금주금연정책 건의문 발표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5월 09일(월) 10:52
▲ 김영주 회장이 금주금연정책 건의문을 발표하며 알코올과 담배가 끼치는 심각한 해악성을 경고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회장:김영주)는 지난 26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관에서 금주금연정책 건의문을 발표해 알코올과 담배가 끼치는 심각한 해악성을 경고하고 6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금주금연정책 건의문 발표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회장 김정주 박사의 사회로 장용근 목사의 기도, 조남현 목사의 설교, 최금숙 박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사, 김혜경 목사(보성여고 교목ㆍYTC 지도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건의문 발표에 앞서 김영주 회장은 "아동학대,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가정파괴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술"이라며 "가슴아픈 비극들을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은 술의 해독을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 예방하는 법 뿐"이라고 강조하고 다음 여섯가지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방송의 음주장면 및 음주담과 주류광고의 금지를 문화관광체육부에 건의한다 △주류판매면허제 실시와 주류구입가능연령 상향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다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센터 신설을 정부에 건의한다 △금주정책 실시를 보건복지부에 건의한다 △군대의 금주금연구역화를 국방부에 건의한다 △절제주일 제정과 술담배 해독 교육의 정기적 실시를 한국교회에 건의한다
 
1883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학장 프란시스 윌라드에 의해 설립된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금주운동, 알코올중독 예방 운동을 통해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1923년 중국인 선교사 틴링에 의해 시작되어 금주ㆍ금연ㆍ마약퇴치 캠페인, 각 대학 청년절제회 활동 지원, 교도소 전도, 유아원,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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