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총회장 선거 2파전

목사 부총회장 선거 2파전

[ 교단 ] 후보예정자 정헌교 최기학 목사, 손학중 장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6년 05월 04일(수) 08:57

제101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예정자로 정헌교 목사와 최기학 목사(임직순), 장로부총회장 후보 예정자로 손학중 장로가 추천됐다.

지역 안배제에 따라 중부지역 노회에서 정헌교 목사(충청노회 강서교회)와 최기학 목사(용천노회 상현교회)가 각각 목사부총회장 후보 예정자로 추천을 받음에 따라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안배제에 의거해 서울강남지역 순서인 장로부총회장에는 손학중 장로(영등포노회 영서교회)가 노회에서 후보예정자로 추천됐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인 정헌교 목사는 1954년생으로 1982년 10월 28일 함해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1992년부터 현재 시무 중인 강서교회에 부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헌교 목사는 "교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이 희망이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장로교 신앙에 근거해 계속 변화와 개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인 최기학 목사는 1949년생으로 1987년 4월 21일 서울서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1987년 현재 시무 중인 상현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기학 목사는 "성령님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수용해 총회의 내적 영략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총회를 위한 총회가 아닌 교회를 위한 총회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인 손학중 장로는 1947년생으로 1991년 12월 1일 영등포노회 영서교회에서 장로로 임직을 받은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손학중 장로는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제101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 예정자로 추천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2일 현재, 장로부총회장 후보 예정자 추천 지역 노회 중에는 서울강남노회만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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