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노회 제94회 정기노회 산회

서울동노회 제94회 정기노회 산회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5월 02일(월) 11:17

서울동노회(노회장:이희성) 제94회 정기노회가 '장로 노회장의 목사안수예식 참여 허용범위'를 두고 총대들 간 의견이 엇갈려 개회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 4월 19일 동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정기노회는 개회예배 후 회원점명에 앞서 일부 목사총대들이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아 개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산회됐다.

노회장 이희성 장로가 목사안수예식에서 '서약 및 선포'를 하겠다는 것을 두고, 일부 목사총대들이 "서약이나 선포,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것"을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기노회 산회에 따라 임원회가 대책을 논의하고 5월 31일 정기노회를 재소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서울동노회는 '노회 분립' 여부를 이번 정기노회에서 다룰 예정이었으며, 이 사안도 노회 내에서 첨예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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