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새 빛 캠페인 102번째, 김해찬 군

새 생명 새 빛 캠페인 102번째, 김해찬 군

[ 새생명새빛운동 ] 여수산돌교회 후원, "치료의 하나님이 해찬이를 어우만져 주시길 기도합니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4월 22일(금) 12:40
▲ 수술 후 회복 중인 김해찬 군.

"뇌성마비로 투병 중인 해찬이가 이번에 왼쪽 손과 팔목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손목이 휘어 있었는데.... 수술을 후원해 주신 교회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보가 진행하고 있는 '새생명 새빛 캠페인'의 102번째 대상자인 김해찬(15세) 군이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3월 15일 수술을 받고 회복 후 퇴원했다. 김해찬 군은 뇌성마비로 인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병원을 들락거리며 크고 작은 수술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뇌량절제수술부터 꼬인 걸음걸이 치료를 위한 투약까지, 수술과 치료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해찬이 가족은 늘 기도하며 아들의 완치를 소망하고 있다.

해찬 군 가정은 가정형편이 좋질 못하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장애인 활동 보조인으로 일하며 매달 90만원 가량을 버는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까지 힘겨운 가운데서도 신앙생활을 하며 힘차게 살아가고 있다.

이번 수술 비용은 여수산돌교회(신민철 목사 시무)가 후원했다. 새생명 새빛 캠페인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여수산돌교회 신민철 목사는 "교인들이 아이의 완치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면서, "치료의 하나님이 해찬이의 아픈 곳을 구석구석 어루만져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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