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같은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할까?

광야 같은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할까?

[ 문화 ] <신간안내>책에서 배우는 세상살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4월 19일(화) 13:55

기독교인은 바쁘고 피곤하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전쟁터와 같은 실제의 삶은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크리스찬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서적을 통해 얻어보자.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래리 오스본/두란노)

우리는 우리가 속한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성경의 진리에서 멀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우왕좌왕하기 쉽다. 우리는 흔히 때로는 도망치고 숨거나 세상에 동화되어 타협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0대 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노스코스트교회의 담임 래리 오스본은 진리와 겸손이라는 제3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지마다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 복음의 소망이 가득차 있어 세상에 영향을 끼치면서 신앙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월요일의 그리스도인(최영수/생명의말씀사)

직장생활을 하는 청년들에게 일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교회의 목사나 전도사가 지도하기는 쉽지 않다. 교회의 신앙훈련이 일터의 현장에는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러 직장의 사목으로 재직한 바 있는 직장사역훈련센터의 대표 최영수 목사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인 '직업과 일터의 의미', '대인관계 갈등에 대한 성경적 대안', '만연된 부조리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대안', '그리스도인에게 승진의 의미', '술과 회식으로 인한 갈등 해결' 등의 문제를 성경적이면서도 실제적으로 충고해주고 있다.

예수님의 경제학 강의(벤 위더링턴 3세/넥서스CROSS)

이 책은 경제 위기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재정 지침서다. 애즈베리대의 신약학 교수인 저자는 돈에 관해 신약성경과 예수님이 '가르치는 바'와 '가르치는 바가 아닌 것'을 명확히 알려준다. 저자는 예수님이 살았던 신약 시대의 사회ㆍ정치적 정황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전문적이며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예수님이 돈에 대해 생각한 바의 핵심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야고보와 바울, 요한과 같은 예수님의 초대 제자들이 부와 가난, 돈과 빚, 십일조와 희생제물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도 명확하고도 간결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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