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예배 및 학부 24기 홈커밍대회

호남신학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예배 및 학부 24기 홈커밍대회

[ 교단 ] 동문, 학교발전기금 6500만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4월 18일(월) 14:11

호남신학대학교 학부 24기 동문이 모교에 6500만원의 거금을 쾌척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동문들의 이 같은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은 매년 이어져 호남신대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고, 재학생들에게도 이미 큰 자랑이자, 유산이 됐다. 

호남신대는 지난 11~12일 '개교 61주년 기념예배 및 호신 24기 홈커밍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후 30여 년 동안 목회현장에서 헌신한 학부 출신 24기 동문들이 참석해 기념예배와 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모교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행사 기간 중에는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사은회를 통해 옛 스승들의 가르침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또 과거 졸업 앨범에 담긴 영상 사진첩을 통해서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사역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신대 개교 61주년 기념예배에서 '삼각관계' 제하로 설교를한 24기 동문회장 허태호 목사(새희망교회)는 "나 자신, 타인,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점검해 맡기신 사역 현장에서 기쁨과 관용, 기도로 헌신해야 한다"고 동문과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예배에서는 콘서트콰이어의 핸드벨 연주와 학교를 방문한 태국 라후신학대학 학생들이 찬양했다. 

홈커밍대회 준비위원장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는 동문들이 모금한 발전기금 6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며 "후학 양성, 복음사역을 위한 모교의 사업과 비전에 더 많은 동문들이 마음과 뜻을 모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영상 총장은 "이틀간 열린 홈커밍대회를 통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표현해 주신 24기 동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교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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