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풍경 감상하며, 순교신앙 계승하자

자연속 풍경 감상하며, 순교신앙 계승하자

[ 교단 ] 순교자기념선교회 순교ㆍ유적지 순례 기획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4월 18일(월) 14:08

"순교신앙 계승하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통해 감사의 시간을 만끽하세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풍경에 감사하면서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로 이룬 순교신앙의 흔적을 찾는 발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 총무:이응삼)가 한국교회에 순례의 감동을 전하고자 국내 순교ㆍ선교 유적지 순례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12일에는 경기중앙교회(이춘복 목사 시무) 목사와 성도, 전도팀 80여 명이 참석해 순교신앙 계승에 나섰다. 이번 순례는 전북 김제 금산교회를 시작으로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순교기념관에서 순교신앙의 씨앗을 뿌린 문준경 전도사의 생애를 돌아보고, 전남 영광의 염산교회에서는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저항하다 순교한 77명의 성도들을 기억했다 

이춘복 목사는 "한국교회는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교회이고, 영성회복과 순교정신 계승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중앙교회는 매년 사역팀 별로 순교ㆍ유적지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특별히 개 교회 전도팀은 순교ㆍ성지순례를 꼭 진행해 회복과 도전의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응삼 목사는 "순교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헌신의 삶을 산 거처럼 우리도 순교자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살피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 성지순례는 이를 위한 실천이 될 것"이라며 성지순례의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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